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오전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장애인의 광역 시·도간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확보 약속 이행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오전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장애인의 광역 시·도간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확보 약속 이행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오전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장애인의 광역 시·도간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확보 약속 이행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충북장차연은 지난 6월 14일 청주시와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협의에서 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시행되는 7월 19일부터 광역이동 지원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을 1대당 1.2명을 확보하고 16시간 운행에 대해 8월말까지 충북도까지 참여하는 3자 협의에 약속했으나 시가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0월말 현재 특별교통수단 차량 65대의 운전원은 55명으로 당초 약속했던 1대당 1.2명은커녕 1명 수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1일자로 16명의 운전원이 추가 채용됐지만 이 역시 1대당 운전원 1.1명에 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충북장차연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행정 처리로 청주시 장애인들이 상당기간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며 “최고 책임자의 위치에 있는 청주시장과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만타 작금의 상황에 대해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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