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가운데) ㈜원건설 회장이 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한뒤 이민성(왼쪽)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호(가운데) ㈜원건설 회장이 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한뒤 이민성(왼쪽)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민호(사진) ㈜원건설 회장이 7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김 회장은 충북의 78번째, 전국적으로 3235번째 아너 회원이 됐다.

그는 "우리 충북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며 "나눔명문기업에 이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도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충북메세나협의회를 통해 지역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 출신의 김 회장은 석교초와 청주중학교, 청주고, 인하대 건축과를 졸업했다.

㈜원건설의 전신인 ㈜원건설건축사무소부터 45년간 건설, 분양업에 몸담으며 충북도민의 경쟁력과 고용을 높이는데 사회적 책무를 다한 향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 (재)호애장학재단을 설립, 2022년 기준 2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가입, 충북인재양성재단, 법무보호복지공단, 늘푸른장학회 등에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을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0년 원건설이 충북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 2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건설은 2004년부터 충북모금회를 통해 연중,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현재까지 2억9000여만원을 기탁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대한민국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탄생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연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5년내 1억원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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