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추진중인 대청호 골프장 예정부지가 지난 7일 오후 문화의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에서 '아름다운 자연유산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이 추진중인 대청호 골프장 예정부지가 지난 7일 오후 문화의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에서 '아름다운 자연유산상'을 수상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군이 추진중인 대청호 골프장 예정부지가 지난 7일 오후 문화의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에서 '아름다운 자연유산상'을 수상했다.

대청호골프장범유역대책위원회는 이번 전국공모전 수상이 대책위의 주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본래 지켜져야 할 예정 부지를 알아봐 준 시민들과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옥천 골프장 예정부지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얼마나 뛰어난지 전국적으로 다시 입증됐다"고 말했다.

관성개발이 추진 중인 대청호 골프장은 2011년 이미 옥천군민의 강력한 반대로 백지화 됐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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