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농민회가 15일 봉양읍 연박리 논에서 통일 쌀 손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손모내기 경작사업은 남북 농업교류를 통한 통일운동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지역학교 학생과 농민 50여명은 손모내기, 마당공연, 먹거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통일 쌀 수확은 오는 10월 벼베기 체험행사와 함께 실시된다.

또 수확된 통일 쌀은 오는 11월 11일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데이’ 행사에도 사용된다.

김준철 제천시농민회장은 "모를 심고 추수하는 경작지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농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