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7일 보은군 보은읍 신라식당에서 정상엽 보은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년가게 1호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7일 보은군 보은읍 신라식당에서 정상엽 보은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년가게 1호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보은군 백년가게 1호점 신라식당(신라한정식)이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7일 보은군 보은읍 신라식당에서 정상엽 보은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년가게 1호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신라식당은 1982년 창업하고 가업을 승계해 2대째 운영하면서 지역밀착형 맛집으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인 북어찌개는 국내산 들기름을 황태에 볶아 육수를 내 구수하고 진한 국물맛이 일품으로 12가지 푸짐한 기본 반찬과 어우러진 맛난 한상으로 단골들의 입맛을 달구고 있다.

신라식당은 대물림 맛집으로 소문난 것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식사,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의 장인정신을 사회전반에 널리 알리고자 2018년 6월 18일부터 지금까지 전국 334개 업체를 발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에는 전국대비 7.7%에 달하는 총 26개의 백년가게가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기회, 보증·자금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이 0.8%,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정책자금 0.4%p 금리우대를 준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신라식당이 백년가게에 선정된 것은 대표님의 가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한다"며 "신라식당의 축적 노하우와 성공사례가 도내 자영업자들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