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읍 삼산로 27-1 일원의 시계·귀금속 전문점 신화당(대표 양명근)이 충북 백년가게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보은군 보은읍 삼산로 27-1 일원의 시계·귀금속 전문점 신화당(대표 양명근)이 충북 백년가게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보은군 보은읍 삼산로 27-1 일원의 시계·귀금속 전문점 신화당(대표 양명근)이 충북 백년가게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보은 신화당이 지난 24일 충북의 백년가게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1994년 11월 11일 시계·귀금속 전문점으로 부친이 창업한 신화당을 가업으로 이어받은 양명근(58) 대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시계수리 직종에서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 대표는 신규 시계관련 기술 교육·세미나에 주기적으로 참석하며 3대 가업승계 추진을 위한 ‘한우물 경영’으로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년가게는 오랜 전통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 지정·육성하는 '성공모델 확산사업'으로 2018년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왔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상공인)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6월 사업을 추진한 이래 전국적으로 총 405개의 백년가게를 발굴, 지원해 왔다.

충북에선 올해 총 7개사를 선정, 전국대비 8.1%를 차지하는 33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돼 전문가 컨설팅과 소상공인 보증·융자 우대 혜택, 주요 언론매체를 통한 전국적인 홍보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백년가게들은 긴 시간동안 전통과 경쟁력을 지킨 지역 소상공인들의 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백년가게로 적극 발굴, 지원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