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6월 수출이 보조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디자인=해오름출판기획]
충북 화학공업생산품이 반도체를 제치고 도내 1위 수출품목에 등극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 화학공업생산품이 반도체를 제치고 도내 1위 수출품목에 등극했다.

청주세관은 15일 '2020년 11월 충북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에 비해 123.8%의 수출이 증가한 화공품이 6억48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5.5.% 감소한 수출액 5억9300만 달러의 반도체를 제치고 도내 수출비중 1위 품목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화공품 중에서도 의약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235.8%의 수출액 증가율을 보이며 '효자종목'이 됐다.

이어 배터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의 증가율을 보이며 다음을 차지했다.

충북의 수출은 지난해동기 27.6% 증가한 22억6700만 달러, 수입은 지난해동기 22.4% 증가한 6억5600만 달러로, 16억1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