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청주한국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필립스와의 MRI·CT활용 임상연구·진료 협약식에는 윤창균(왼쪽) 청주한국병원 진료원장과 박준호(오른쪽) 필립스코리아 충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7일 청주한국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필립스와의 MRI·CT활용 임상연구·진료 협약식에는 윤창균(왼쪽) 청주한국병원 진료원장과 박준호(오른쪽) 필립스코리아 충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헬스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와 진료기반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립스는 자사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쇼 사이트'로 선정한 병원과 임상 연구 및 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학 정보 및 학술교류 △의료 장비 및 임상 지원 △MRI, CT 진료에 협력해 나가게 된다.

청주한국병원은 필립스의 MRI ‘엘리시온 X 3.0T(Elition X 3.0T)’와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를 도입, 중증전문치료병원으로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립스와 선진 의료기술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엘리시온은 독자적인 데이터 밸런싱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고 반복 재구성 과정에서 노이즈를 줄여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MRI검사를 할 수 있고, 엔진 역할을 하는 그래디언트의 성능을 강화해 더욱 정밀하고 풍부한 진단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인사이시브 CT’는 한 번의 회전 동안 128개 단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AI기반 이미지 재구성 기법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 기술을 탑재해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로 촬영 부위와 장기별 특성에 맞게 CT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17일 청주한국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창균 청주한국병원 진료원장과 안선준 영상의학과장, 정금채 영상의학과장, 송준오 기획총괄이사, 임일규 영상의학과 팀장, 류현미 영상의학과장, 박준호·공순성 필립스코리아 충청지역본부장, 신성훈 필립스 MR총괄매니저, 한진희 필립스 CT총괄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영상의학 분야의 선도 기업인 필립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한국병원의 정밀검사 및 진단 능력이 크게 향상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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