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12월 충북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은 16.7% 감소한 21억52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에 비해 26% 감소한 5억4700만달러로 16억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12월 충북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은 16.7% 감소한 21억52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에 비해 26% 감소한 5억4700만달러로 16억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지난해 12월 충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12월 충북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은 16.7% 감소한 21억52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에 비해 26% 감소한 5억4700만달러로 16억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의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9.7%)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57.6%), 화공품(-45.0%), 정밀기기(-28.6%), 일반기계류(-15.3%), 전기전자제품(-6.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홍콩(162.7%), 동남아(58.4%), 대만(6.5%)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EU(-62.0%), 미국(-30.6%), 일본(-22.3%), 중국(-21.3%)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도내 시·군별로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6%를 차지, 지역 편중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 지역균형발전이란 말을 무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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