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가운데) 국민의힘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군) 후보가 13일 보은군청에서 동남4군의 새로운 비전공약을 발표했다.
박덕흠(가운데) 국민의힘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군) 후보가 13일 보은군청에서 동남4군의 새로운 비전공약을 발표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박덕흠 국민의힘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군) 후보가 13일 보은군청에서 동남4군의 새로운 비전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총선 공약의 핵심 분야로 △농업·농촌 △지역의료 격차 해소 △어르신 △서민·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보훈 △정치개혁을 꼽았다.

그는 농업인의 적정 소득을 보장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이에 △농업인 기초연금제 추진(年 120만 원)을 통해 농업인 분들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농산물 재해보험 품목과 수입보장 보험의 대상 및 지역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와 시장가격 하락 시 발생될 수 있는 농가 소득 하락을 방지하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 지역의료 격차 해소 주요 공약으로 △지역 국립대 병원과 공공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병원 역할과 질적 수준을 강화하고 △‘이동식 스마트 병원’의 도입을 통해 병원 및 보건소 설치가 어려운 읍·면 지역에 적극 도입해 고령자 진료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어르신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간병비 부담 국가책임 강화를 통해 환자 가정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고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통해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과 물품 교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하는 내용 등을 담아 동남4군 군민들의 복지 개선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에 발표한 공통 공약은 동남4군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반적인 복지 개선을 위해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준비했다”며 “동남4군 군민에 대한 애정과 발전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당선 축하 파티를 미리 열었다는 비난과 관련해 “공천 축하자리로 알았다”는 해명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박 후보가 출판기념회 마술공연으로 충북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당했다면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고 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은 공천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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