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사진)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국회의원후보는 25일 오후 충북도청 출입기자 긴급 간담회를 통해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갭투기 의혹'은 ‘허무맹랑한 악질적 흑색선전’이라고 해명했다..(사진=경철수 기자)
이강일(사진)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국회의원후보는 25일 오후 충북도청 출입기자 긴급 간담회를 통해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갭투기 의혹'은 ‘허무맹랑한 악질적 흑색선전’이라고 해명했다..(사진=경철수 기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강일(사진)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국회의원후보는 25일 오후 충북도청 출입기자 긴급 간담회를 통해 자신과 관련해 제기된 '갭투기 의혹'은 ‘허무맹랑한 악질적 흑색선전’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갭투기는 자기 자본이 없어 남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행위인데 내가 보유한 경기 안양시의 한 건물 내 상가 5채는 1999년에 분양 받은 100% 순수 자비로 취득한 부동산"이라며 "가족 노후 생계비 마련 차원에서 임대수익을 얻고자 분양 받았던 상가로 말이 5채이지 모두 합쳐 23.1㎡(7평)도 되지 않는 작은 평수에 5억원 상당에 분양받은 상가의 현 시세가 3억 원으로 떨어져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말도 안 되는 의혹을 사실인양 호도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허위사실을 거론하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후보의 긴급 기자간담회 요청은 이날 오전 한양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민주당이 공천을 취소한 이영선 세종갑 후보 외에도 부동산 갭 투기 의혹이 있는 민주당 후보가 더 있다면서 이 후보를 거론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에 진상조사 요구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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