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기자]더불민주당 청주상당구 공천을 확정지은 이강일(사진•영상) 전 지역위원장이 7일 충북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지 않아 선거 전략을 짜기 어렵다는 돌발 발언을 했다.

이미 5선의 정우택 의원이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 됐지만 최근 불거진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후보가 바뀔 수 있음을 에둘러 표현 한 것이다.

이 후보는 비명횡사(친문 학살공천) 논란을 의식한 듯 하나 된 민주당을 강조하며, 그래서 경선 과정에서 네거티브 선거전을 일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본선에 임하면서 대표공약으로 △거시적 검찰개혁과 △지역적 친환경 지식산업서비스 발전 △구도심 맞춤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우택 국민의힘 후보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는 말이다”며 “사법농단 정당의 후보답게 공당의 시스템 공천 후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