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우택(사진) 의원이 지난 27일 주간 박종진이 진행하는 일요서울TV(유튜브)에 출연해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되면 내년 4.15총선 승리로 정권교체까지 이뤄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우택(사진) 의원이 지난 27일 주간 박종진이 진행하는 일요서울TV(유튜브)에 출연해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되면 내년 4.15총선 승리로 정권교체까지 이뤄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우택(사진) 의원이 지난 27일 주간 박종진이 진행하는 일요서울TV(유튜브)에 출연해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되면 내년 4.15총선 승리로 정권교체까지 이뤄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당대표 선출은 당내화합과 보수통합, 반문연합 등 3합(合)의 리더십 체제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아야지 그렇지 못하면 총선 필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적어도 이번만큼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 사심 없는 인공지능(AI) 알파고식 공정한 공천혁명을 이뤄내야 하는데 대권 의사가 있는 사람이 당권을 쥐게 되면 또다시 계파정치, 줄 세우기 정치가 이어져 보수대통합은 물 건너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자격시비론이나, 책임론, 어설픈 대표 주자론으로 여당에 빌미를 줄 당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를 경우도 역시 필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 의원은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가칭 ‘시민교류국’ 등을 둬 경쟁력 있는 외부인사 영입에 신경을 쓸 것이고 공정한 ‘알파고 공천혁명’으로 당 개혁도 이뤄내겠다고 장담했다.

이미 인선이 끝난 지역당협위원장에 대해선 크게 손을 대지 않겠지만 일명 ‘전문위원실’을 둬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지 따져볼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바른미래당과의 당대 당 통합은 원하지 않는다”며 “당이 바로서면 떠났던 옛 새누리당 주력인사들은 모두 복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았다.

정 의원은 “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안정화에 전력하면서 ‘사수파’로 분류되기도 한다”며 “기회를 준다면 보수대통합과 공천혁명으로 당 재건과 정권교체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