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이 20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45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영운동사회보장협의체 등) 기탁했다.
청주한국병원이 20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45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영운동사회보장협의체 등) 기탁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한국병원이 20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45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영운동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학임)에 200만원이 전달돼 독거노인 등 지역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 8㎏씩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인 소망의 집, 행복의집, 섬김의 집 등에 나머지가 전달된다.

한국병원은 앞서 용암1·2동과 금천동, 영운동 취약계층에 4000여만원 상당의 실버카 100대와 지팡이 350여개 등 이 전달됐다.

또 영운동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비로 700여만원이 지원됐다.

한국병원은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과 행복의 집, 섬김의 집에 해마다 연말이면 50만원씩을 8년째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도 지급하는 등 6000여만원 상당의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학임 영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해마다 영운동을 위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주시는 한국병원측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그 성금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해 독거노인 등 100여 가구에 8㎏씩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더욱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서 사회공헌사업과 함께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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