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이 20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이 20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8일 지역의 시민사회·환경·노동단체들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입장표명과 충북도의회의 반대 결의문 채택을 요구했지만 답변이 없어 또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비상행동은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지역의 20여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 행동하는 시민모임이다.
송상호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는 다른 방법이 있음에도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충북도는 이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고 '괴담'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비상행동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하고 △윤석열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 할 것 △김영환 충북지사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에 직접 나서고 △충북도의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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