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대표 이현웅)는 14일 오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와 20만명분의 서명 용지를 받아 이날 오후 4시 청주성안길에서 시민 대상 거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대표 이현웅)는 14일 오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와 20만명분의 서명 용지를 받아 이날 오후 4시 청주성안길에서 시민 대상 거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대표 이현웅)는 14일 오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와 20만명분의 서명 용지를 받아 이날 오후 4시 청주성안길에서 시민 대상 거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지난 7일 김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 준비모임을 알린 지 일주일 만에 첫 주민소환 서명이 시작된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김 지사의 부적절한 언행과 지역재난안전관리책임자로서의 직무를 유기 해 발생한 오송 참사 등을 들어 주민소환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충북도민을 우습게 알고 용산만 바라보는 뜨내기 도지사는 충북에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주민소환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게 충북도를 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오는 12월 12일까지 120일 동안 서명 활동을 벌여 13만6000여명(청구권자의 10%)의 서명을 받아 충북선관위에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청구를 할 예정이다.

충북선관위는 주민소환이 적법하다고 인정할 경우 도지사에게 소명기회를 주고, 소명서가 제출된 지 7일 이내에 주민소환투표일을 공고해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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