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교조 충북지부는 하루 전 청주 S초 30대 후반의 여교사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대해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8일 전교조 충북지부는 하루 전 청주 S초 30대 후반의 여교사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대해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8일 전교조 충북지부는 하루 전 청주 S초 30대 후반의 여교사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대해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여름 거리에 나온 수많은 교사들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교육당국의 정책은 선생님을 구하지 못했다면서 계속되는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충북에선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재임기간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소통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지만 도교육청의 시스템도 속수무책인 것을 확인했다고 논평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도교육청에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혼자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근본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전교조 충북지부가 교사의 인권보호와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교사들과 함께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청주 S초 교사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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