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이 재임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소통간담회'를 실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이 재임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소통간담회'를 실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이 재임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소통간담회'를 실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윤 교육감은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과 같은 일이 충북에선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재임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소통간담회'를 실시하고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을 보완해 교권보호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교원119'란 교육활동보호 원스톱지원 시스템을 구축 시행 중"이라면서 "교원119는 전직원이 사용하는 소통메신저를 활용해 공문 등 형식적 절차 없이 동료 직원이나 당사자가 '소통 메신저'로 △교육활동침해사안 신고 △상담 요청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다시 한 번 소개했다.

앞서 윤 교육감은 세종시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교권회복을 위한 긴급회의에서 이 같은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교원119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소개한 바 있다.

윤 교육감은 취임 직후 생활지도와 교원보호 전문 장학사 및 변호사로 구성된 교육활동보호 전담팀을 조직해 교권침해 대응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문상담교사와 임상심리사가 상담치유를 통해 사안 초기부터 사안 대응 및 피해 회복까지 원스톱지원 시스템 구축에 노력해 왔다.

교육감은 “앞으로 교육활동 보호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틀을 마련, △소송비 지원 확대·강화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녹음 전화기 설치 △투폰·투넘버 서비스 지원 △1인실 비상벨 설치 △학부모 상담실 CCTV 설치 지원 등 안전한 교육환경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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