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왼쪽)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경선후보가 27일 오전 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5선의 정우택(오른쪽) 국회 부의장을 겨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노영민(왼쪽)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경선후보가 27일 오전 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5선의 정우택(오른쪽) 국회 부의장을 겨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노영민(영상)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경선후보가 27일 오전 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5선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겨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노영민(사진‧영상)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경선후보가 27일 오전 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5선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겨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노 경선후보는 “정 부의장이 상당구에서 3선을 했고 내가 흥덕구에서 3선을 한 바 있는데 한 게 뭐가 있느냐, 뒷골목 확포장 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며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는 민주정부(문재인정부)에서 계획 추진해온 충청권메가시티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계획으로 ‘숟가락 함부로 올리지 마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송바이오클러스터,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청주3차 우회도로 등 현역시절 자신의 업적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선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망 계획의 경우 민주정부에서 국가계획에 온전하게 반영된 바 없고 각종규제에 묶여 역차별을 받아온 충북 등 내륙지역 발전의 근간이 될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은 분명 정 부의장의 성과로 평가해 줘야 한다는 시각이다.

노 경선후보는 “지난 선거의 후보공천을 위한 여론조사는 후보적합도와 지지율을 50대50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후보적합도 조사만 한 것이 시스템공천과정의 아쉬움”이라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당위성을 부각시켜 말하는 정치인의 화술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은 후보가 일찌감치 결정돼 결집력이 80% 가까이 되는데 민주당은 아직 60%에 머물러 있어 당내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하루 앞서 경선에서 배제돼 민주당 공관위에 재심신청 후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이현웅 예비후보를 품고 갈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다 마지못해 ‘결국은 저를 지지하지 않겠나’란 말로 답변을 흐렸다.

민주당이 인재영입 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의 전략공천에 대해선 시간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청주상당선거구의 경우 노영민·이강일 양자구도의 후보경선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정우택 국민의힘 청주상당후보 선대본부(장답캠프)는 박한석 공보단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청주 상당을 잘 모르는 노영민 민주당 예비후보는 상당구민을 기만하는 왜곡된 망언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우택 국민의힘 청주상당후보 선대본부(장답캠프)는 박한석 공보단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청주 상당을 잘 모르는 노영민 민주당 예비후보는 상당구민을 기만하는 왜곡된 망언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우택 국민의힘 청주상당후보 선대본부(장답캠프)는 박한석 공보단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청주 상당을 잘 모르는 노영민 민주당 예비후보는 상당구민을 기만하는 왜곡된 망언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노 예비후보가 자신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문재인정부시절 국가통계 조작을 넘어 이제 기억조차 조작하려는 것"이라며 "노 예비후보가 자신이 한 일이라 주장하는 일은 모두 청주시, 충북도 공무원들을 비롯한 시·도 의원, 시장·충북지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임을 늦게라도 깨닫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또 박 단장은 "정 부의장이 대표발의 해 범도민의 노력으로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지원특별법과 역대급 대규모 국비 및 특교세 확보 등의 성과는 언론보도 검색 등의 작은 노력으로도 확인 가능하다"며 "상당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미약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기억조작행위, 구민기만행위, 여론 왜곡의 망언들을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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