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사진) 진보당 충주시 후보는 13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나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현(사진) 진보당 충주시 후보는 13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나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종현(사진) 진보당 충주시 후보는 13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나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진보 후보단일화는 오는 16~17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응답방식의 지지자를 묻는 100% 국민경선으로 치러진다.

민주-진보 단일화후보 결과 발표는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7시 30분 예정이다.

이날 민주-진보 후보단일화 추진 기자회견은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면서 김종현 진보당 후보만이 참석한 채 열렸다.

김 후보는 "진보 정치인 김종현이 야권 단일화후보가 된다면 충주정치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고 반드시 본선 승리로 나아갈 것"이라며 "충주 정치판을 흔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권 후보단일화의 최종 목표는 국민의힘과 1대1 구도로 만들어 본선경쟁력을 살리고 정권심판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라며 "제가 승리하면 김경욱 후보님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당선의 길로 나아갈 것이고, 역으로 제가 패배하면 김경욱 후보님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맡아 누구보다 헌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욱 민주당 후보는 "중앙당의 방침을 따르려 한다"며 "윤석열정권 심판에 상승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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