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송재봉(사진) 더불어민주당 청주청원 국회의원후보가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 후 충청권메가시티의 중심축 청원 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에어로폴리스2·3지구’ 조기완공과 함께 글로벌 물류센터 유치를 약속했다.

송 후보는 "청원은 청주국제공항 이외에도 수도권내륙선, 충청권광역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대한민국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이러한 기반을 활용해 청원을 충청권메가시티의 핵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 후보는 공항 배후도시인 에어로폴리스를 조기 완공해 쿠팡·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기업의 물류센터를 유치하고, 3년간 3000여명의 간접일자리를 만들어내 산업·경제적 기능이 융합되는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송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증설 △항공MRO산업과 연계한 도심항공교통(UAM) 연관 산업 유치를 통해 항공·물류·교통의 중심지로 청원을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2억달러(2632억원)를 투자해 국내에 18만여㎡(5만4450평)규모의 통합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축구장 25개를 합친 크기로 알리익스프레스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물류센터 규모 상위 5%안에 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송 후보는 “진실한 마음, 성실한 태도, 절실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민생을 챙기고 청원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약들로 더 큰 청원, 더 발전하는 청원을 향해 전진 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선거사무소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송재봉 선거사무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