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5일 청주 오창읍의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제역 거점소독소 가동현장이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5일 청주 오창읍의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제역 거점소독소 가동현장이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구제역 방역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시와 증평군에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소독약품 구입비,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도내에선 청주, 증평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인근 시·군인 보은, 괴산, 진천, 음성에도 가축전염병 위기단계 ‘심각’으로 조정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도 긴급방역비 3억원 지원을 건의한 상황으로 조만간 자금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군에서 구제역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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