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증평군 구제역 방역대 3㎞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사진)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의심축이 발견되지 않아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증평군 구제역 방역대 3㎞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사진)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의심축이 발견되지 않아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증평군 구제역 방역대 3㎞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월 14일과 16일 증평의 한우농가 두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3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이 지역 160곳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증평군 방역대 이동제한은 비교적 단기간인 26일 만에 해제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증평군 방역대가 해제돼 다행"이라면서도 "청주시 방역대 224개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라 아직 안심할 수 없지만 검사결과 구제역 바이러스 의심축이 없을 경우 오는 15일 전후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청주와 증평지역 구제역 최초 발생지 3㎞이내 방역대 우제류 농가 각각 224곳과 160곳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임상 및 정밀 검사를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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