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8일 청주 북이면 화상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도내 구제역 발생농가는 모두 11곳으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화 예찰과정에서 침흘림 증상이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의 유전자(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는 지난 12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청주 북이면 한우농가로부터 2.3㎞지점으로 방역대(3㎞) 내에 위치해 청주 북이면과 증평군 도안면 방역대 2곳은 모두 동일하게 유지된다.
충북도 동물방역과 관계자는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서 안타깝다"며 "백신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는 데 2주 정도 소요돼 이 기간 소독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충주에서 ASF 야생멧돼지 추가 발견
- 청주·증평 방역대 내에서 구제역 3건 추가 발생
- 청주 오창읍 한우농가서 도내 7번째 구제역 발생
- 증평 한우농장서 도내 6번째 구제역 발생
- 청주 북이면 한우농장서 5번째 구제역 의심신고
- 청주 구제역 농가 4곳으로 늘어
- 김영환 충북지사 “코로나19 경험 살려 새로운 감염병 슬기롭게 대응”
- 청주 북이면 한우농가 3곳서 구제역 발생
-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올 상반기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 청주시 올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 충북도 구제역 방역 위기대응 '심각' 상향 조정
- 농협 충북본부, 청주시에 500만원 상당 구제역 방역물품 전달
- 충북도 구제역 방역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긴급 지원
- 충북도 구제역 항체 양성률 저조농가 과태료 처분
- 충북도 증평군 구제역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 청주시 15일부터 구제역 방역대 해제
-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구제역으로부터 종축 안전하게 지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