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민주진보개혁후보를 자임하는 최은섭(사진·영상·민주노총 건설노조 충북지부 수석지부장) 진보당 청주시 민생특위원장은 7일 오전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청주자선거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후보는 건설노동자로서 그동안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를 찾아 수많은 면담과 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불통 시정과 시의회의 한계를 느껴 현실정치에 뛰어들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노동자로서 직접 생활정치에 뛰어들어 △건설 노동자 인력고용과 지역장비사용 △마트 노동자들의 주말 휴식권 보장 △라이더 노동자들의 휴게공간 마련 등 우리들의 절박한 심정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귀책사유로 후보를 내지 않은 민주당과의 연대를 위해 민주진보개혁후보가 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청주자선선구는 △김준석 국민의힘 충북도당 청년 부대변인 △홍청숙 녹색정의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최은섭 진보당 민생특위원장 △무소속 신수아 어린이집 원장 등이 사실상의 후보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