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 30여명은 20일 김진모(오른쪽서 세 번째) 국민의힘 청주서원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청주 서원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 30여명은 20일 김진모(오른쪽서 세 번째) 국민의힘 청주서원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 서원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원장 30여명은 20일 김진모(사진) 국민의힘 청주서원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폐업이나 업종전환 시 재산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이 초저출산과 농어촌 인구감소로 2000년도에 전국에 2010곳에 달했던 법인 어린이집이 2022년 37.6% 줄어든 1254곳으로 줄었고, 원아도 정원대비 41% 수준에 그쳐 운영난을 겪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제시한 것이다.

법인 어린이집 원장들은 당초 국가에서 직원 인건비와 건축비, 시설관리 운영비 지원 등을 약속해 시작했는데 어린이 인구감소에다 정부 지원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원장들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지원 확대는 물론 당초 목적사업 변경 시 행·재정적 지원, 법인 해산 시 남은 재산 처리방안 등 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법인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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