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이 3일 ㈜이에스지청원이 요청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에 대해 결국 조건부 동의했다.

금강청은 이에스지청원에 △환경영향 저감 방안 및 사후환경영향 조사계획을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 △사업 시행 과정에서 미처 예측하지 못한 악영향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것 △사후 환경영향조사로 위해도 기준이 초과될 경우 추가 저감 방안을 수립할 것 △지역사회 수용성 제고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갈등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 등을 제시했다.

이에스지청원의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폐기물처리사업계획 적정통보를 거쳐 청주시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을 받아야 한다.

변 의원은 금산군이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둘러싼 3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최종 승소한 사례를 법률적으로 분석하는 등 후속대응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변 의원은 "모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청주시, 시·도의원, 지역주민과 함께 후기리 소각장 저지에 온 힘을 다해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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