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1~22일 이틀에 걸쳐 증평과 청주지역에서 발생하면서 모두 3명으로 늘었다.
괴산에서 밤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더 나오면서 군내에서만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청주(9명) 다음으로 많다. 또 단양에선 첫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괴산에서 밤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더 나오면서 군내에서만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청주(9명) 다음으로 많다. 또 단양에선 첫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밤새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권모(여·91)·이모(75)씨가 코로나19 검체 조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각각 도내 21번째와 23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들은 지난 4일 괴산군에서 첫 번째, 도내에서 열두 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같은 마을의 김모씨(여·82)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도내 열두 번째 환자와 접촉했을 수도 있는 장연면 오가리 주민 130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조사에서 2명이 양성, 122명이 음성, 6명이 현재 검사중이라고 밝혔다.

단양군에서도 밤새 군내 첫 번째 환자이자 도내 22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우모(46)씨는 도내 아홉 번째, 충주 세 번째 환자인 모초등학교 행정실 직원과 접촉했던 사람으로 단양군 단양읍에 거주하고 있다.

우씨는 격리해제일 하루 전인 7일 오전 0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와 괴산군, 단양군은 자가격리 중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9명(퇴원 1명 포함), 괴산8명, 충주3명, 증평1명, 음성1명, 단양1명 등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도내 11개 시·군 중 절반 이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2차 감염이 현실화 되면서 사실상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 됐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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