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기업인협의회 김선겸(왼쪽) 회장은 청기협 경제사절단 자카르타 방문 일정 둘째 날인 16일 장윤하(오른쪽)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및 한인중소기업인협의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인 상호방문 행사를 갖기로 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 김선겸(왼쪽) 회장은 청기협 경제사절단 자카르타 방문 일정 둘째 날인 16일 장윤하(오른쪽)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및 한인중소기업인협의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인 상호방문 행사를 갖기로 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선겸, 이하 청기협) 경제사절단이 지난 15~20일 6일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청기협 경제사절단은 자카르타 방문 일정 둘째 날인 16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및 한인중소기업인협의회(KOSA, 회장 장윤하)와 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인 상호방문 행사를 갖기로 했다.

특히 향후 현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제협력강화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입 확대와 양도시의 행정지원방안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공감대를 쌓아 가기로 약속했다.

상호방문 행사는 양도시의 기업인과 행정당국을 포함해 정기적인 상호교류 행사를 갖고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장윤하 재인도네시아 한인중소기업인협의회장은 "청기협의 방문에 깊이 감사하고 양도시의 기업인협의회가 더욱 많은 교류를 통해 상호간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청기협은 이번 방문기간 중 자카르타 현지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항일독립운동 기념비' 건립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선겸 청기협 회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의 살신성인을 기억하기 위한 청기협의 지원은 당연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기협 경제사절단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청주시 경제활성화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경제협력도시인 자카르타에 대한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청주시는 향후에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청기협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국가의 도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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