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유행열(사진·더불어민주당) 전 행정관은 10일 오후 40여 분간 라이브로 진행된 ‘충북메이커스TV-철수가 만난 사람’에서 5선의 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구) 의원을 겨냥해 내년 4.10총선에서 ‘경선의 벽 보다 컷오프의 벽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유행열(사진·더불어민주당) 전 행정관은 10일 오후 40여 분간 라이브로 진행된 ‘충북메이커스TV-철수가 만난 사람’에서 5선의 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구) 의원을 겨냥해 내년 4.10총선에서 ‘경선의 벽 보다 컷오프의 벽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유행열(사진·영상·더불어민주당) 전 행정관은 10일 오후 40여 분간 라이브로 진행된 ‘충북메이커스TV-철수가 만난 사람’에서 5선의 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구) 의원을 겨냥해 내년 4.10총선에서 ‘경선의 벽 보다 컷오프의 벽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유행열(사진·영상·더불어민주당) 전 행정관은 10일 오후 40여 분간 라이브로 진행된 ‘충북메이커스TV-철수가 만난 사람’에서 5선의 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구) 의원을 겨냥해 내년 4.10총선에서 ‘경선의 벽 보다 컷오프의 벽이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행정관은 변 의원께서 민주당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오셨지만 시대 전환기에 자신과 같은 젊고 실행력 있는 진취적인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단을 내리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텃밭인 서원구나 흥덕구를 버리고 청원 선거구를 선택한데 대해선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젊은 근로자들이 보여주듯 ‘젊은 청원에 젊고 진취적인 일꾼’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라고 설명했다.

유 전 행정관은 “자신이 꿈꾸는 정치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나 ‘삼국지 처세학’ 같은 정치 기술이 아닌 연민을 갖고 인간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요즘 정치는 혐오와 증오, 저주만이 난무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는 ‘정치 혐오’ 조차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벗어나 정쟁만 일삼는 정치인들 스스로가 자처한 것이란 지적을 부정하지 않았다.

부적절한 언행과 오송 참사에 대한 직무유기 등으로 결국 주민소환 위기에 놓인 김영환 충북지사의 현 상황에 대한 타개책으로 유 전행정관은 “결국 ‘진심어린 사과’와 ‘화난 도민에 대한 설득’,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수도 없이 사과를 했지만 진정성을 의심받고 사과후 정치적 위기에 내몰릴 수도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 그는 “‘인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 보다 ‘정쟁’이란 말 뒤편에 숨다 보면 세월호,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참사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은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울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행정관은 “때가 되면 그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과 사람을 세우는 게 이치”라며 “저도 심판의 대상이 돼 시대에 적합한 인물인지(정치인인지) 유권자들에게 평가 받겠다”고 말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유 전 행정관은 2018면 6.13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선거 출마, 2020년 4.15총선에서 청주 서원선거구 출마를 준비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이 존중 받는 사회를 위한 정치’를 꿈꾸며 내년 4.10총선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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