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왼쪽) 국회의원과 윤갑근(오른쪽) 예비후보가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4.10총선 청주상당선거구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정우택(왼쪽) 국회의원과 윤갑근(오른쪽) 예비후보가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4.10총선 청주상당선거구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정우택(사진) 국회의원이 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4.10총선 청주상당선거구 후보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루 앞선 1일 같은 당의 윤갑근(사진) 예비후보도 국민의힘 공관위에 공직후보자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어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정 의원은 "민의의 전당이어야 할 국회가 여소야대의 정치지형으로 민생과 국정운영을 더 어렵게 하는 개탄스러운 현실"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더 많은 지지를 얻어 국회와 정치를 정상화 하고 국정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선민후사, 선당후사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격한 도덕성기준을 최우선으로 하되 지역별 민심과 정세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민과 국민의 뜻에 부합하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는 현명하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지난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다양한 분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가 되고 싶다면서 청년, 대학생, 간호사, 외국인 노동자 등 각계각층의 청주시민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중부내륙연계지원특별법 개정과 시행령 제정,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CTX) 조기개통 및 노선 확대, 청주동남지구 명품도시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 등 힘 있는 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정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윤 예비후보는 '사람이 바뀌면 상당이 바뀐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 28일 4.10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달 1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뒤 표밭을 일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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