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 오후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왼쪽부터)박덕흠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지사,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한동훈 비대위원장, 정우택 국회 부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경대수 중부3군 당협위원장 등이 축하떡을 자른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경철수 기자]
지난 1월 4일 오후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왼쪽부터)박덕흠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지사,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한동훈 비대위원장, 정우택 국회 부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경대수 중부3군 당협위원장 등이 축하떡을 자른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경철수 기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중진패널티 예외지역이 없다고 발표해 도내 3개 선거구 현역의원들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15% 감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주상당선거구의 정우택 국회의원과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북 동남4군의 박덕흠 의원이 공관위에 중진의원 패널티에 대한 이의신성을 한 바 있다.

특히 정 의원은 청주상당선거구의 경우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구의 행정구역이 통합되면서 선거구가 조정돼 2016년 치러진 20대 국회의원선거 때부터 3선 동일선거구 지역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공관위는 6일 오후 4차 회의를 열어 3선 이상 동일선거구 국회의원에게 15%를 감점하는 규정을 예외 없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에선 청주상당의 정 의원과 동남4군의 박 의원, 충주의 이종배 의원이 ‘중진 패널티’를 받게 됐다.

공관위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3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이 마무리 되는대로 단수 추천과 우선 추천, 경선 지역을 발표하면서 현역의원 컷오프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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