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전 준비된 병원신청 받아 우선 지정… 일반질환자 안심하고 병원 찾을 수 있어
정부 사전 준비된 병원신청 받아 우선 지정… 일반질환자 안심하고 병원 찾을 수 있어
청주한국병원
청주한국병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로부터 청주 하나병원과 한국병원이 지난 24일 충북도내 최초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지 않고 일반질환자들이 내원해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국민안심병원은 대한의사회 등의 제안에 따라 일반질환 환자들이 코로나19 등 감염을 우려해 병원 내원을 꺼리는 일이 없도록 지정, 운영하고 있다.

비호흡기질환과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분리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하나병원은 전체 국민안심병원 지정기관의 60.4%에 해당하는 A유형으로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으로 운영된다.

이와 별도로 하나병원은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원내 출입구 24시간 발열체크, 병문안 통제, 병원 감염예방 및 관리활동을 실시한다.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통해 추가로 응급실 옆에 분리된 별도의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설치하고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 병원 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전 준비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우선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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