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이차영(왼쪽) 괴산군수 등이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신기리 의료폐기물 연장신청 불허 건의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이차영(왼쪽) 괴산군수 등이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신기리 의료폐기물 연장신청 불허 건의를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원주환경청이 ㈜태성알앤에스가 신청한 괴산 신기리 의료폐기물소각시설 허가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했다.

괴산군은 지난 11일 이차영 괴산군수 등이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건의한 신기의료폐기물 연장신청 불허 건의가 받아들여졌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신기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 임원진도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전한바 있다.

군은 이번 원주환경청의 불허 결정으로 신기리 주민들은 물론 괴산군민과 갈등을 일으켰던 신기의료폐기물처리 소각시설에 대한 시름을 덜게 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원주환경청의 결정을 환영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유기농업군 청정 괴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