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여중교육환경지키기 학부모연대는 3일 오전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최근 음성군이 추진하는 LNG병합발전소 건립에 도교육청이 반대 의견을 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음성여중교육환경지키기 학부모연대는 3일 오전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최근 음성군이 추진하는 LNG병합발전소 건립에 도교육청이 반대 의견을 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음성여중교육환경지키기 학부모연대는 3일 오전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최근 음성군이 추진하는 LNG병합발전소 건립에 도교육청이 반대 의견을 내 달라고 요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음성여중교육환경지키기 학부모연대는 3일 오전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최근 음성군이 추진하는 LNG병합발전소 건립에 도교육청이 반대 의견을 내 달라고 요구했다.

[충북메이커스TV]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LNG발전소 건립 반대 기류가 충북도내에 확산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음성여중교육환경지키기 학부모연대는 3일 오전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최근 음성군이 추진하는 LNG병합발전소 건립에 도교육청이 반대 의견을 내 달라고 요구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성LNG발전소 부지가 음성여중과 평곡초에서 800m 인근에 있어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도교육청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음성군, 한국동서발전㈜에 학생들 건강권을 침해하는 LNG발전소의 병폐에 대한 의견서를 내 주길 바라고 있다.

(오황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와 유기영 음성여중 교육환경지키기 학부모연대 대표의 말을 잇달아 들어보겠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음성LNG발전소가 외부용역을 거쳐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와 군이 추진하는데다 학교정화구역 200m거리 밖의 일이라 법적으로 제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환경공단의 조사 자료를 근거로 음성군의 지난 3월 공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충북 전체 평균 ㎥당 47㎍보다 높은 51.3㎍/㎥로 아이들 건강권을 위협하는 LNG발전소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6일 청주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7대 정책제안을 하면서 ‘SK하이닉스 LNG병합발전소’ 건립 추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시(M15, M17)와 경기 이천시(M16)에 대규모 공장 투자를 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 확보를 위해 LNG열병합발전소 건립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조6800억원을 들여 스마트에너지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를 두고 관련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정부의 산업용 전기 인상계획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당초 친환경발전소로 알려진 LNG발전소가 사실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공기중 질소산화물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박종순 팀장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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