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 송재승(왼쪽 다섯번째) 병원장과 ㈜에코프로 이태근(왼쪽 여섯번째) 부사장이 11일 병원 신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저소득층 의료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송재승(왼쪽 네번째) 병원장과 ㈜에코프로 이태근(왼쪽 다섯번째) 부사장이 11일 병원 신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저소득층 의료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과 ㈜에코프로(대표이사 이동채)가 11일 병원 신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저소득층 의료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태근(부사장) 에코프로 사회추진공헌단장과 최형익 에코프로 사회공헌추진단 이사는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 송준오 기획조정실장 등과 저소득층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 및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 1인당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상호협의아래 에코프로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한국병원이 추천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추천을 받은 수혜대상자에 대해 자체 심의를 거쳐 한국병원측에 가부를 통보하게 된다.

이태근 에코프로 사회추진공헌단장은 "그동안 대외적으로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을 해오던 중 지역병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한국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시스템화 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준 한국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에코프로는 올해 초 볼링, 육상, 사격 등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며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이후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핵심소재 및 부품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다. 2003년부터 수입의존도가 높은 2차 전지 핵심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에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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