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드림플러스 상인회 장석현 대표가 1일 새벽을 기해 기습적으로 이랜드리테일이 동원한 용역직원 60여명이 2층 상인회 사무실과 상가의 강제 폐쇄조치에 들어간데 항의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5시께 이랜드리테일이 고용한 것으로 보이는 용역직원 60여명이 상가 2층을 들이닥쳐 관리사무실과 상가를 외벽으로 가리고 폐쇄조치한데 불만을 품고 상가공사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외벽 비계 4~5층 난간에 직원과 둘이 올라가 현재 5시간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장 대표는 앞서 지난달 27일 단체교섭에서 직원들의 고용보장과 임차상인들의 원만한 장사할 공간 보장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랜드리테일측은 일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안석우 청주드림플러스상인회 이사는 “우리의 요구는 단 2가지인데 이 조차도 들어주지 않고 있다”며 “강제집행에 항의하는데 연락을 받은 경찰조차 대기업의 편만 들어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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