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김현문 편집윤리위원장]내년 3월 9일이면 시대 전환기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저는 내년 선거가 양대 진영의 논리에 몰입돼 대선후보의 면모는 살피지 않고 무조건 따라가는 ‘묻지마 선거’가 될까 심히 우려됩니다.

그래서 유권자인 국민께 감히 부탁드립니다. 묻지마 선거가 아닌 그동안 후보가 국민들께 보여준 행보를 통해 그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 미래비전에 대한 실천의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과 철학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몇 안 되는 급조된 당원에 의해 뽑힌 대통령에 실망해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고 한탄하며 등 돌리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번 대선후보는 누가 되었든 주인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후회 없는 귀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시길 다시 한 번 요청 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충북의 대표 인터넷 신문인 충북메이커스TV를 통해 어떤 사안에 대해 제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남수미 대표와 경철수 편집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저와 함께했던 충북메이커스 편집윤리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너무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지나는 길에 우연히 만난 지인께서 ‘유튜브를 잘 보았다’고 하시면서 반갑게 인사해 주던 것도 생각나고, 이런 분들이 제 의견의 일부라도 귀담아 들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삶의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충북메이커스TV 김현문가라사대를 진행하면서 얻게 된 일들에 대해 아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 시대를 항상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늘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