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김현문(영상) 위원장은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30여분 간 진행된 유튜브 충북메이커스TV ‘김현문가라사대’에서 이미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나왔던 옛 공주~청원 간 고속도로 조성사업을 ‘청주~세종 간 고속도로’로 이름만 바꿔 마치 지역에 특혜라도 주는 양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발표된 불편한 진실에 대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청주~세종 간 고속도로가 조속히 구축된다면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만 그동안 수없이 노선변경과 이름이 바뀌었던 선례가 있어 이 조차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어도 행정의 계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확한 기록과 담당직원의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됐다면 기존에 수억원을 들여 사업성 평가를 하고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사업을 이름을 바꾸고 예타면제 사업으로 둔갑 시켜 발표할 수 있나”라며 “더 이상 청주시민을 기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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