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1일 오전 방영된 유튜브 충북메이커스TV의 ‘김현문가라사대’에서 김현문(사진·영상) 위원장은 국보41호로 지정된 청주성안길 용두사지철당간 당간지주(962년, 고려 광종 13년)에도 새겨져 있을 정도로 옛부터 청주는 향학열이 불탔던 곳으로 왜 청주를 교육의 도시라고 했는지를 소개했다.

청주에는 1570년(선조 3년)에 창건된 오늘날의 사립학교 신항서원(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이정골)과 공립학교인 청주향교(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67)가 있고, 지금도 한문·전통예절 등의 시민 교양교육 도장과 전통혼례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수 이남의 최대 명문사학이라 할 수 있는 청주대학교 이외에도 교사·교원을 양성하는 청주서원대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충청대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청주폴리텍대학이 있을 정도로 교육기관이 많은 점도 '교육의 도시 청주'란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이유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2004년 제주에서 열린 3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당시 한대수 청주시장과 류태기 청주교육장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으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함께 전달받은 평생학습도시 동판이 아직도 청주시청 현관문 우측 상단에 부착돼 있다고 전했다.

또 청주시는 본격적인 평생학습사업 추진을 위해 '청주시평생학습조례'를 제정해 청주시의 평생학습 진흥을 도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9월 한달 동안 충북메이커스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남겨 주시면 이를 갖고 '교육의 도시 청주'를 재정립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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